워크숍 키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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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크숍의 목적
창의적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창작 행위는 무엇이 있을까요? 인간은 버튼을 누르는 존재로 전락하고, 창의적 능력은 기계노동에 의해 곧바로 대체되어 사라져버리는 것일까요? 본 워크숍에서는 기존의 알고리즘 아트와 AI에 의한 창작이 어떠한 차이점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고, 아주 간단한 형식의 AI 생성음악을 만들어 봅니다. 이를 통해서 AI와의 협업을 통한 예술 창작이 어떤 가능성을 지닐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해봅니다.
- 참가자들이 생성음악 창작 과정에 직첩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.
- 본 워크숍의 방식으로 창작된 결과물 또한 창작 의도, 혹은 창의성을 지닌 작업물인지에 대해 논의해본다.
- 미디다이스는 '버튼만 누르는 행위 또한 창작의 일부가 될 수 있다' 라고 생각한다(논의 유도는 하면안됨). 이에 대해 워크숍 참여자들이 서로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, 창의적 AI의 시대에 AI와의 협업을 통한 창작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탐구해본다.
워크숍 진행 방식
[1부] 생성음악과 AI 음악 (30분)
- 생성음악
- 모차르트의 주사위 놀이
- AI로 만들어진 음악에 대한 간략 소개
- 현재의 AI기술: Magenta, MuseNet에 대한 간략 소개
- google colab의 magenta demo 시연
- Ableton에서 Magenta 라이브러리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간략 소개
-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이전의 알고리즘 음악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공통점 / 차이점을 지니는가?
- 알고리즘 혹은 도구를 조작하는 행위 자체도 창의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을까요?
- 잘 모르겠으니까 직접 해봅시다. 지금부터 AI와의 협업을 통한 생성음악을 직접 만들어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.
[2부] 음악 창작 (30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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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6종의 스티커를 사람들에게 배부한다.
- 나눠준 16종의 카드에는 음악이 대응되어 있다. 카드에 적혀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모바일 웹에 접속하고 음악을 직접 들어본다.
- 웹사이트에서 음악의 배열을 바꾸면 Magenta에 의해 생성(보간)된 인공지능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.

- 전지에 카드를 붙여보면서, 32초짜리 자신만의 음악 & 비주얼을 만들어본다. 음악을 기준으로 만들어도 되고 패턴을 기준으로 만들어도 상관없다.
- 음악은 총 16마디이다. 16종의 패턴 재료를 골라 이어붙인다.
- 와일드 카드: 인공지능이 생성(보간)한 음악이 들어가는 자리이다. 와일드 카드는 1종 이상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지만, 첫 번째 마디와 마지막 마디에는 들어갈 수 없다.
- 웹사이트에서 음악의 배열을 저장 후 완성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.